[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전반 4개의 보기가 두고두고 아쉬운 1라운드였다.
한국 여자골프 간판 전인지가 17일 오전(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오후 12시 30분 기준 오야마 시호(일본)와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 중이다.
↑ 전인지.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같은 시각 박인비는 후반 초반 3연속 버디 포함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티오프한 전인지는 1번홀(파5)을 버디로 잡으며 가벼운 발걸음을 보였다.
허나 2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한 뒤 3~5번홀에서 내리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6번홀(파3)에서 파,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전반을 1오버파 36타로 마친 전인지는 후반에는 한층 안정적인 샷감을 발휘했다. 11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나머지 7개홀에서 파를 잡았다. 결국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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