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구단주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주 교체 작업을 완료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4월 최대 구단주였던 닌텐도 아메리카가 구단 지분을 다른 공동 구단주들에게 이양, 최대 구단주 자리에서 내려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의 계획은 전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승인을 받았고, 이날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최종 완료를 선언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대 구단주였던 닌텐도 아메리카가 지분 일부를 매각,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닌텐도 아메리카는 이번 작업 이후 매리너스 구단 지분의 10%를 소유하게 됐다. 링컨은 닌텐도 측을 대표해 매리너스 구단 이사회 임원으로 잔류한다. 이들은 지난 1992년 매리너스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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