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 도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주타누간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 71·6245야드)에서 시작한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13번홀(파4)을 마친 뒤 기권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주타누간은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이날 부상 등으로 흔들린 그는 무려 12오버파를 기록하는 난조 끝에 올림픽을 조기 마감했다.
주타누간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포함해 4승을 올리는 등 리우올림픽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 주타누간.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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