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80㎏초과급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이 리우올림픽 첫 경기서 상대 계체 불참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일(한국시간)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22)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벨라루스 측에서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통보하지 않은 채 실라가 리우에 아예 오지 않았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 사진=MK스포츠 |
일각에서는 실라의 이번 대회 불참이 도핑 규정 위반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하고 있고, 이에 대해 세계연맹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