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 비야레알과 이탈리아 세리에A 3위 로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입이 나란히 무산됐다.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5경기가 24일 오전 진행됐다. 프랑스 리그1 모나코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졌던 비야레알은 2차전 원정경기에도 0-1로 패했다. 합계 1-3으로 탈락.
비야레알은 라리가 준우승 자격으로 직행한 2008-09시즌 준준결승까지 올라간 것이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본선이다. 이후 UEFA 유로파리그에는 지난 시즌까지 4차례 참가하여 2011·2016년 4강에 진출하며 선전했다.
↑ 모나코는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으나 비야레알은 탈락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후 엇갈린 희비.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
↑ 로마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이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탈락 후 절규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News1 |
로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차전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합계 1-4로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좌절됐다.
2014-15시즌 조별리그에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 유로파리그 48강 본선에 합류한다. 로마는 2010·2015년 2차례 16강이 유로파리그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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