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엽(삼성)이 KBO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SK전에서 2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KBO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0-1로 뒤진 무사 2루서 김광현의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1390타점으로 양준혁(1389타점)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타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통산 1739경기 만이다.
↑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은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말 무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로써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그러면서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는 타점 기록에 의미를 부
이승엽은 “최다 타점은 내가 잘 치는 것도 있지만 동료들이 앞에서 출루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함께 뛰었던 대선배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지금까지 나를 위해 도와주신 부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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