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에게 두 번 실수는 없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다저스는 마무리 잰슨이 2루타와 폭투를 허용하며 실점, 시즌 여섯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연장 10회 2실점하며 4-6으로 졌다. 이날도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1-1로 맞선 3회 무사 2, 3루에서 체이스 어틀리의 우전 안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중전 안타로 3-1로 앞섰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 다저스 마무리 잰슨은 하루 만에 블론세이브를 만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다저스 불펜은 전날과 달랐다. 전날 패전투수가 됐던 아담 리베라토어는 7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 앤소니 리조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제시 차베스가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어 9회 마운드를 물려받은 잰슨. 그에게 두 번 실수는 없었다. 콘트레라스를 헛스윙 삼진, 하비에르 바에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중부 선두 컵스를 상대로 1승을 추가, 시즌 72승 57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5게임 차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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