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에서 상위권에 오른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세계랭킹이 두 계단 상승했다.
전인지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31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날 끝난 캐나다 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전인지는 리우올림픽에서 13위를 기록한 뒤 세계랭킹이 9위로 떨어진 바 있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한 계단 떨어진 5위로 내려갔다. 렉시 톰슨(미국)이 한 주 만에 4위 자리를 되찾았다.
↑ 전인지. 사진=AFP BBNews=News1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14.85점으로 45주 연속 세계랭킹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캐나다 오픈에서 시즌 5승을 챙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한 계단 낮아진 8위에 자리 잡은 가운데 양희영(27·PNS창호)도 한 계단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박성현(22·넵스)은 변동 없이 각각 12위와 13위를 유지했다.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28·노부타그룹)는 1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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