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인 두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피츠버그 지역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톨레도 법원 기록을 인용,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스 소속인 우완 투수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와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새벽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의 원정경기를 가진 지난 주말 톨레도에 있는 한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은고에페는 한 건의 단순 폭력과 두 건의 체포 저항죄로, 네베라우스카스는 두 건의 체포 저항죄와 한 건의 위법 행위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 은고에페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리투아니아 출신인 네베라우스카스는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보냈다. 인디애나폴리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파이어리츠 구단은 두 선수에게 남은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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