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가 팀 대표 마무리투수인 이와세 히토키(41)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와세 자신은 현역연장과 은퇴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주니치가 이와세와 모리노 마사히코, 아라키 마사히로까지 세 명의 베테랑 선수와 내년 시즌에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측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들은 필요한 전력들”이라고 밝혔다.
그 중 관심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이와세다. 개인통산 2000안타에 44개가 부족한 아라키와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 중인 모리노는 현역연장에 큰 걸림돌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 명이었던 이와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승 없이 2패만 떠안고 있다. 세이브도 없으며 평균자책점은 8.59다. 사실상 팀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 일본 대표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사진)의 전성기 활약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1999년 주니치에 입단한 이와세는 일본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46개)은 물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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