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위로 뛰어오른 아르헨티나에게 악재가 잇따랐다.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징계에 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마저 다쳤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메시는 지난 2일 월드컵 예선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지만 사타구니를 다쳤다.
메시는 중도 하차했다.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메시는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우린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그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메시가 오는 8일 베네수엘라와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아르헨티나는 공격진을 새로 짜야 한다.
↑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사진) 없이 오는 8일 베네수엘라와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넘쳐나던 공격수 자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디발라는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4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이번 베네수엘라전에 뛸 수 없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를 차출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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