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신인상 자격을 인정받았다.
AFP통신은 9일 “PGA 투어가 김시우의 2015-2016시즌 신인 자격을 인정했다”며 “김시우는 2013년에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당시 8개 대회에만 출전해 신인 시즌으로 인정받기 위한 10개 대회를 다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김시우는 2013년에 8개 대회에 나갔으나 7차례 컷 탈락했고 남은 한 번은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 다시 PGA 투어에 돌아와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해 있다.
[디지털뉴스국]
↑ Si Woo Kim poses with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Wyndham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in Greensboro, N.C., Sunday, Aug. 21, 2016. (AP Photo/Chuck Bur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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