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0일 오전 8시 5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77타수 13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이번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중인 팀 에이들맨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
↑ 강정호는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김현수는 같은 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중인 마이클 펄머. 김현수와는 첫 대결이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조너던 스쿱(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맷 위터스(포수) 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 J.J. 하디(유격수) 김현수(좌익
볼티모어는 76승 63패, 디트로이트는 75승 64패를 기록하며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연전에 따라 둘의 위치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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