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잠수함 박종훈도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박종훈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6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6경기 8승1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인 박종훈은 이날 경기가 올 시즌 두산전은 3번째 등판이었다. 앞선 두 경기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2.19로 나쁘지 않았다.
↑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
박종훈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 1사 1, 3루에서 최주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4실점째를 안았다. 그러나 박종훈은 4회부터 안정을 되찾고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역투를 벌였다.
박종훈은 0-4로 뒤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박세혁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민병헌을 2루수 뜬공으로
SK는 4연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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