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서 0-5로 패했다. 전날까지 연패에 빠졌던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까지 더해지며 연패 숫자를 5로 늘렸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중반 대포 한 방이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4회초 무사 상황서 바티스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후속타자 툴루위츠키가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포를 때렸다.
↑ 최지만(사진)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디키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이어 4명의 불펜진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가 6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피칭했지만 타선의 부진 속에 패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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