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경기 만의 선발 라인업 복귀. 그러나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잘 맞은 타구가 잡혀버리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04로 떨어졌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22일(한국시간) 경기서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계속된 0-0. 볼티모어는 3회말 공격에서 애덤 존스의 희생타로 선제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2루 찬스서 김현수가 땅볼, 매니 마차도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5회 1사 1루서는 외야 뜬공으로 아웃. 힘 있게 뻗어나가던 타구가 펜스 앞에서 중견수의 글러브에 들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8회 1사서 공략한 초구도 우익수에게 잡히며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볼티모어의 아슬아슬한 1-0 리드는 6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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