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선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오전 2시 35분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브레이든 쉬플리로, 4승 4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와는 첫 대결이다.
↑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 7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반게임 차 앞선 볼티모어는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같은 시각 존 제이소(1루수) 조시 벨(우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션 로드리게스(좌익수) 조디 머서(유격수) 페드로 플로리몬(2루수) 에릭 프라이어(포수) 타일러 글래스노(투수)의 라인업으로 우완 A.J. 콜을 상대한다. 이번이 자신의 여덟 번째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인 신인 투수다. 강정호와는 첫 대결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도 오전 3시 10분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좌완 헥터 산티아고를 맞아 선발 출전한다. 시즌 초반 에인절스에 있었던 투수라 상대 전적이 남아 있다. 이대호는 그를 맞아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카일 시거(3루수) 이대호(1루
한편,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같은 시각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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