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에게 위협구를 던진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투수 A.J. 콜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콜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경기 출전 정지와 공개되지 않은 금액의 벌금을 징계로 받았다. 조 가라지올라 주니어 메이저리그 규정 및 필드 운영 부문 부사장이 이 징계를 발표했다.
콜은 이틀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말 강정호를 상대로 머리 방향으로 날아가는 위협구를 던진 이유로 이같은 징계를 받았다.
↑ 워싱턴과 피츠버그의 경기에서 나온 콜의 위협구는 양 팀 벤치클리어링의 직접적 원인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행히 강정호는 위협구에 맞지 않으면서 다치지 않았고, 하퍼도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콜이 이 징계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콜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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