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컴백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타가 없었다. 내야 땅볼만 3번이다.
추신수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8월 왼팔 골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정규시즌 막바지 합류했다.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로 복귀 신고를 했던 추신수다.
그러나 그 이후 무안타가 길어지고 있다. 2일 탬파베이전까지 7타석 연속 무안타(2삼진). 텍사스가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이크 오드리지(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시즌 10승)에 꽁꽁 묶인 가운데 추신수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오드리지와 3번 대결을 펼쳐 총 7개의 공(1회 3구-3회 3구-6회 1구)을 상대했다. 그리고 스플리터에 반응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내야 땅볼. 1회와 6회에는 2루 옆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시프트에 걸렸다.
↑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텍사스)=ⓒ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신중했다. 볼 2개를 지켜봤다. 브래드 박스버거는 체인지업에서 포심 패스트볼로 구종을 바꿨다. 스트라이크존 낮게 공이 연이어 들어갔다. 마지막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듯 보였지만 심판은 삼진 아웃 판정.
추신수는 9회초 시작과 함께 포수 브렛 니콜라스와 교체됐다. 대주자였던 호잉이 우익수로 기용됐다. 2경기 연속 막판 교체. 추신수의 타율은 0.241까지 내려갔다(종전 0.247).
그리고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1-4로 패하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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