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안에서만 손흥민(24·토트넘홋스퍼), 손흥민 하는 게 아니다. 유럽 전 지역에서 그의 최근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ESM, European Sport Media)이 선정하는 9월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도 손흥민이 포함했다.
ESM은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스포츠 전문지 키커(독일) 마르카(스페인) 아 볼라(포르투갈) 월드사커(잉글랜드) 파나틱(터키) 엘프 뵈트발(네덜란드) 등 11개 매체가 제출한 명단을 종합해 매달 유럽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한다.
↑ 9월 한달간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한 팀: 스토크시티, 미들즈브러, CSKA모스크바. 사진(잉글랜드 미들즈브러)=AFPBBNews=News1 |
잉글랜드 1개 언론사가 선정하는 것보다 공신력이 높다할 수 있다.
9월 투표에서 총 5개 매체가 손흥민의 이름을 적었다. 월드사커, 프랑크푸르터 알게이마이네(독일) 키커 스포르트-익스프레스(러시아) 넴제티(헝가리) 등이다.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에서 5골 2도움한 활약을 토대로 아르다 투란(바르셀로나/2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뮌헨/1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1표) 등을 가볍게 제쳤다.
손흥민과 함께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8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4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5표) 등이 9월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했다.
○ ESM 선정 9월 유럽 베스트일레븐
얀 오블락(아틀레티코마드리드/7표) - 세르지 로베르토(바르셀로나/5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마드리드/5표) 스테판 사비치(아틀레티코마드리드/5표) 필리페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