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시즌 9승이 무산됐다.
박종훈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넘겨 패전 위기에 몰렸다. 투구수는 84개.
이날 박종훈은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두산 베어스전이 최근 등판이었다. SK는 잔여경기가 가장 적게 남아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박종훈은 27경기 8승12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었다. NC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3회 2사 후 모창민에 안타
6회부터는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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