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강대호 기자] MMA Story와 Korean Top Team이라는 한국 종합격투기(MMA) 명가들의 자존심이 국내 단체 TFC 경기에서 부딪혔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경기도 파주 TFC 전용 경기장에서는 8일 오후 ‘TFC 드림 1’이라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 KTT의 최진영과 MMA 스토리의 최강주가 제5경기(페더급·-66kg)로 격돌했으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판 1명씩 승리 판단이 갈린데다가 나머지 1명은 동점으로 채점할 정도로 팽팽한 내용이었다.
MMA 스토리는 한국 대회사 로드 FC 현역 챔피언 2명이 소속되어 있다. 페더급에는 초대 로드 FC 챔피언 최무겸(26)이 포진해있다. 최강주도 지난 6월4일 일본 단체 ‘파이팅 넥서스’가 의정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페더급 4강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 MMA 스토리 최강주 |
↑ KTT 최진영 |
UFC 선수를 4명 배출한 KTT는 제2대 TFC 페더급 챔피언 이
각자의 훈련팀과 동료의 명예를 걸고 임한 최진영과 최강주는 명승부를 연출하여 앞으로를 기대하게끔 했다.
사진=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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