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여자 어린이축구 교실 캠프가 강원도 홍천군 종합운동장에서 15~16일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48개 여자 어린이축구 교실 소속 700여 명이 참가하여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경기는 성인 규격 잔디 구장 4분의 1 규격에서 7인제로 전·후반 각 10분씩 진행된다.
여자 어린이축구 교실은 2011년부터 시행 중인 대한체육회 사업으로 매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축구 교실은 주 2회 10개월간 지도자 수당 및 학생 유니폼, 축구공 등을 지원받는다. 현재 전국에는 13세(초등학교) 이하 여자 어린이로 구성된 48개 축구 교실을 통하여 여성축구지도자가 팀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까지 41명이 여자축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 혹은 중학교로 진학했다. 한국 여자축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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