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서영(경북·경북도청)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김서영이 7∼13일 충청남도 일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서영이 가장 많은 17표를 얻었고, 역시 수영의 최정민(서울·서울체고), 사격의 진종오(부산·KT)가 각각 5표로 뒤를 이었으며, 4차례 전국체전 MVP에 선정됐던 수영의 박태환(인천·인천시청)은 2표를 얻는 데 그쳤다.
↑ 사진=MK스포츠 |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계영 800m, 개인혼영 200m·400m)와 은메달 1개(계영 400m)를 땄으며, 한국신기록은 4개나 수립했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23, 400m에서 4분39초83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점이 MVP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