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4차전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와 넥센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대니 돈의 선발 출장이라는 변화를 택했고 LG 트윈스는 맥그레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1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왔다.
1패만 더하면 '업셋'을 당하는 넥센은 결국 대니 돈의 선발 출장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대니 돈은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DH)로 나선다. 대니 돈이 상대 선발인 류제국을 상대로 6타수 4안타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