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가 민사재판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로즈가 이날 LA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들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께 재판을 받았던 두 명의 친구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로즈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2013년 로즈와 그의 친구들이 LA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신에게 술과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 이 여성은 로즈에게 215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데릭 로즈는 전 여자친구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민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여성은 로즈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었을뿐만 아니라 경찰에도 신고를 했다. LA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정해진 기한은 없는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닉스로 트레이드된 로즈는 이번 사건으로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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