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파죽지세로 상승모드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 그들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이 가지는 중요성은 어느 정도일까.
21일부터 NC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LG. 1차전을 잡는다면 LG 입장에서 확실한 기선제압 효과를 얻는다. 무려 81%의 확률잡기다. 역대 26번의 플레이오프 동안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무려 21번이나 된다. 2년 전 NC와의 준플레이오프 및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LG는 모두 1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를 손쉽게 따낸 기억이 있다.
↑ 상승세인 LG가 21일부터 마산에서 N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 어느 때보다 1차전 의미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세 번째는 허프와 잠실구장이다. 허프는 현재 단연 팀 내 에이스. 구위만 봤을 때 가장 확실한 1승 카드다. 와일드카드 전 및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스스로 구위를 입증했다. NC전 결과도 나쁘지 않다. 지난 9월21일 잠실 NC전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만 봤을 때는 2차전 상대선발로 유력한 재크 스튜어트와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LG로서 1차전을 잡는다면 선발대결 우세 속 2차전 주도권도 쥐게 된다.
이는 3차전 및 4차전에서도 좋은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 LG는 올 시즌 상대적으로 높은 홈 승률(40승2무30패)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서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데 잠실에서 열린 지난 와일드카드 2차전과 넥센과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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