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왈제네거는 본명보다 터미네이터로 더 잘 알려진 액션배우인데요.
올해 69세인 슈왈제네거가 '운동전도사'로 나섰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80~90년대 최고의 액션스타 아널드 슈왈제네거.
영화배우로 성공하기 전에 보디빌딩 세계챔피언이었을 정도로 젊은 시절부터 우람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1947년생 올해 나이 69세인 아널드 슈왈제네거의 최근 운동 장면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순 있지만 터질 것 같은 근육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널드 슈왈제네거가 올린 이 영상의 목적은 자신의 운동 캠페인 홍보입니다.
"모든 사람을 튼튼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의 건강과 운동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싶어요? 그럼 저와 함께 해요."
아널드 슈왈제네거는 자신의 젊은 시절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같이 땀을 흘려보자고 권유합니다.
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 교육과 운동에 쓰입니다.
아널드 슈왈제네거는 쿠웨이트 파병 미군들에게 티셔츠를 주는 등 캠페인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미래의 인류 지도자를 지켰던 아널드 슈왈제네거. 현실에선 운동을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