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시카고 컵스의 카일 슈와버. 월드시리즈에서 뛸 수 있을까?
'시카고 선 타임즈'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슈와버가 의료진으로부터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와버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서 진행중인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지명타자로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4월초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카일 슈와버는 의료진으로부터 경기에 나서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슈와버는 실전 경기를 치른 뒤에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월드시리즈 로스터 진입을 노릴 수 있게된다. 컵스는 아메리칸리그 홈경기로 열리는 1, 2, 6, 7차전에서 지명타자가 필요하다.
합류 가능성은 열렸지만, 이것이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USA투데이'는 슈와버의 월
슈와버의 몸 상태도 문제지만, 일단은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야 한다. 현재 LA다저스를 상대로 챔피언십시리즈 3승 2패를 기록중인 컵스는 홈에서 열리는 두 경기 중 하나면 이겨도 월드시리즈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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