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예상대로였다. 2016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은 류제국(33·LG트윈스)과 장현식(21·NC다이노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을 공식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예상대로 LG는 류제국, NC는 신예 장현식이었다.
2패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를 맞은 LG의 선택은 당연히 류제국일 수밖에 없었다. 정규시즌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11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거둔 류제국은 가을에 더욱 힘을 발하고 있는 LG선발진의 한 축이다. 2패로 몰린 팀의 정체된 분위기를 되돌릴만한 확실한 카드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 중이다.
↑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류제국(왼쪽)과 장현식(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장현식은 깜짝 선발 카드다. 이재학이 승부조작 혐의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올해 정규시즌 37경기에 등판해 1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5차례. 선발승은 없다. 다만 후반기 25경기에선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1로 상승세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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