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양 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두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1936년부터 올해의 감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투표에는 29명의 메이저리그 감독이 참가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랑코나는 94승을 기록, 2007년 이후 클리블랜드에 첫 지구 우승을 안겼다.
↑ 데이브 로버츠는 28명의 부상 선수들이 발생한 다저스를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버츠도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977년 토미 라소다 이후 다저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첫 신인 감독이 된 그는 28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55명의 선수를 기용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저스를 4년 연속 서부 정상으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606번의 투수 교체를 단행하며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한 상황을 극보갷ㅆ다.
↑ 테리 프랑코나는 클리블랜드 감독 부임 4시즌 만에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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