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나올 선수들이 나온다. 두산 베어스는 정규시즌 베스트 라인업에서 민병헌이 6번으로 이동했다. NC다이노스는 중심타선 나테이박의 순서를 나테박이로 바꿨다. 또 테이블세터도 변화를 줬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 한국시리즈 1차전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정규시즌 라인업과 큰 변동 없이 나선다. 우선 두산은 테이블세터진에 박건우와 오재원을 배치했다. 박건우는 스튜어트 상대로 6타수 2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은 민병헌-김재환-에반스로 이어진다. 뒤는 양의지가 받치고, 오재일-김재환-양의지가 차례로 나선다. 오재일과 김재환은 나란히 스튜어트를 상대로 5할 타율에 홈런까지 칠 정도로 강했다(오재일 6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김재환 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6번은 주로 3번으로 나오던 민병헌이 6번, 뒤는 에반스-허경민-김재호 순으로 하위타선에서 힘을 보탠다.
↑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 이호준이 야구장에 도착해 두산 코칭스테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NC는 상승세를 몰아 시리즈 첫 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프 두산 역시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 |
나테박이를 이어 7번은 김성욱, 8번 손시헌, 9번 김태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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