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주를 꺾고 전북 현대와의 피 말리는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남녀부 모두 이변이 일어났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아드리아노가 전반 35분 득점 기계다운 여유 있는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아드리아노는 17호골을 넣어 득점 선두 정조국을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아드리아노는 또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4골을 기록,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윤일록은 후반 26분 환상적인 개인기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서울은 제주를 2대 0으로 꺾고 선두 전북에 골득실차로 뒤진 2위를 유지, 우승 경쟁을 계속했습니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2대 2로 맞선 후반 26분.
조나탄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수원 삼성에 3대 2 승리를 안깁니다.
수원 삼성은 8위로 올라선 반면 수원FC는 12위로 2부리그인 챌린지로의 강등이 유력해졌습니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연승 선두를 달리던 흥
그레이와 표승주, 한송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루트가 돋보였습니다.
3연패 중이던 남자부 KB손해보험도 3연승의 선두 대한항공을 3대 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