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11월) 15일 우즈베키스탄전은 월드컵 본선 직행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경기인데요.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위한 선수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틸리케 감독이 선택한 최전방 공격수는 황희찬과 이정협이었습니다.
이 중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정협이 눈에 띕니다.
올 시즌 K리그 성적이 29경기 출전 4골 1도움에 그친 만큼 뜻밖의 발탁입니다.
▶ 인터뷰 :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를 찾다 보니 이정협이 떠올랐습니다. 한동안 부진했지만 최근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측면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의식했는지, 소집명단 25명의 1/5인 5명이 측면 수비수입니다.
▶ 인터뷰 :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 "박주호와 윤석영은 11일 캐나다전에서 45분 정도 뛰게 하면서 경기력을 점검할 생각입니다."
오는 8일부터 소집훈련을 하는 대표팀은 11일 천안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캐나다전 직후 15일 우즈베키스탄전 명단 23명을 확정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