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한 팬이 배우 빌 머레이를 우연히 만나 월드시리즈 티켓을 선물 받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MLB.com과 AFP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캐런 미쉘이라는 이름의 시카고 컵스의 한 여성팬의 일화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쉘은 월드시리즈 6차전 티켓을 구할 수 없어 프로그레시브 필드 주변을 배회하다가 배우 빌 머레이가 지나가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
미쉘은 빌 머레이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머레이가 뒤를 돌아보더니 “자, 여기 티켓”이라며 미쉘에게 표를 건넸다.
이 표는 홈 플레이트 뒤편에 있는 유명인 전용석이었다. 미쉘은 이 티켓으로 빌 머레이 바로 옆에
이 일화가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빌 머레이 최고의 대인배” “우연히 일확천금을 맞았구나” “로또가 된다면 이런 기분일까?” “월드시리즈 직관이라니,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