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의 동복 언니 최순득이 유명 연예인 축구단과 관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4선 안민석(50·경기 오산시) 국회의원은 3일 교통방송에 출연하여 “최순득이 10년 전 ‘연예인회오리축구단’ 모임에 나와 음식을 대접하며 인맥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연예인회오리축구단은 1983년 5월 창단했으며 단장은 방송인 강석(64)이다. 2008년 25주년 기념대회는 국가대표훈련센터에서 열렸으며 개그맨 조정현(58)이 특별상을 받았다.
2011년 군체육회장기 및 군축구협회장기에는 영화배우 유오성(48)과 방송인 조영구(49) 등이 연예인회오리축구단 일원으로 출전했다. 탈북청소년 축구팀 ‘통통
가수 김흥국(57)은 지난 4월21일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수현(28)이 유년기 아버지와 함께 연예인회오리축구단에서 함께 운동했다”면서 “당시 내가 김수현에게 축구를 가르쳤다”고 말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