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홍은동) 윤진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안현범(22)이 2016 최고의 ‘젊은 선수’로 우뚝 섰다.
안현범은 8일 오후 2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서 23세 이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5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올해 제주로 둥지를 옮겨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오가며 8골 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 안현범. 사진(홍은동)=김영구 기자 |
특히 10월15일 선두 전북 원정에서 1골1도움하는 맹활약으로 전북의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
결국 송시우(인천) 김동준(성남)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영플레이어상의 영광을 얻었다.
안현범은 “3년 전 가정
그는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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