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테니스 이덕희(18·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임규태(35) 전 중국 푸젠성 대표팀 감독을 코치로 맞이했다.
이덕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는 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임규태를 코치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코치는 선수 시절 퓨처스 대회에서 10차례 정상에 올랐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 2007년에는 한국이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9년 1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60위를 기록했다.
퓨처스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덕희는 지난 8월 US오픈 성인 예선에서 1승을 거둬 생애 첫 메이저대회 성인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ATP 랭킹 149위다. 현재 고베 챌린저대회에 출전 중인 이덕희는 8강에 안착했다.
↑ 임태규 코치(맨 오른쪽). 사진=S&B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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