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3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온 메이저리그 소식들을 정리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한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가 '투수들의 재활공장'으로 불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는 "파이어리츠도 우리의 초기 관심 명단에 포함됐다"는 에이전트 마이클 마티니의 말을 인용, 홀랜드가 피츠버그를 관심 있는 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에는 홀랜드가 텍사스 시절 코치로 함께했던 클린트 허들이 감독으로 있다. 이에 대해 마티니는 "익숙한 사람이 있으면 도움운 되겠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로테이션 자리가 보장된 팀을 원하지만, 데릭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1년 계약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 데릭 홀랜드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홀랜드는 현재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도시인 어빙에서 개인훈련 중이다. 마티니는 그가 100% 건강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복수의 투수들을 부상과 부진의 늪에서 건져낸 피츠버그가 그도 살릴 수 있을까?
↑ 브랜든 필립스는 2017시즌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 올스타 3회 경력을 갖고 있는 필립스는 지난 2008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10년 9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만료 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에 조금 더 열린 마음이 됐다는 것이 모로시의 분석이다. 그는 이번 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291 출루율 0.320 장타율 0.416 2루타 34개 11홈런 64타점으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 스티브 피어스는 1루수로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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