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루수 닐 워커(31)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워커가 메츠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워커는 2017시즌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메츠에 잔류한다.
워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렌지 앤 블루(메츠 팀 색깔)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오퍼 수용 사실을 알렸다.
↑ 닐 워커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커가 이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을 경우, 그와 계약하는 다른 팀은 메츠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내놔야 했다. 워커는
워커의 선택으로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는 10명의 선수 중 제레미 헬릭슨(필라델피아)과 워커 두 명의 선수가 받아들인 것으로 결론났다. 나머지 8명은 이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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