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다시 단독선두가 됐다. 승장과 패장은 갈렸지만 두 감독 모두 표정은 밝지 못했다.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서 KCC를 82-77로 꺾었다. 삼성은 다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KCC는 하위권 탈출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패장 추승균 감독은 경기내용이 아쉬운 표정. 그는 “수비는 잘 됐다. 삼성의 3점포를 잘 막았다”고 좋았던 부분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내 “실수가 많았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자꾸 실수가 나오더라. 그런 것 한 가지 한 가지가 아쉽다”고 패인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추 감독은 “외곽슈터들이 더 분발해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상민 감독(왼쪽)이 승리했음에도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잠실실내)=옥영화 기자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