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각종 소식과 작은 선수 이동들을 모아 정리했다.
▲ 콜로라도, 카고와 계약 연장?
콜로라도 로키스가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와의 계약 연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네이션' 등 현지 언론은 곤잘레스가 고국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인용, 양 측이 아직 심각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계약 연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꾸준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던 그가 정말로 현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게 될지는 지켜 볼 일이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이다.
▲ 텍사스, 컵스에서 좌완 롤린스 영입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카고 컵스가 웨이버한 좌완 데이빗 롤린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롤린스는 지난 2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보내며 31경기에 구원 등판, 3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6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는 3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웨이버 클레임으로 컵스로 이적한데 이어 며칠만에 다시 소속팀을 옮겼다.
▲ 에인절스, 내야수 폰타나 영입
LA에인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웨이버한 내야수 놀란 폰타나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애스트로스에 지명된 그는 지금까지 줄곧 마이너리그에서만 보냈다. 5시즌 동안 통산 452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79 장타율 0.347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같은 날 40인 명단 내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후안 그라테롤을 지명할당 처리했다.
▲ 시애틀, 톰 윌헬름센 방출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불펜 톰 윌헬름센을 방출한다. 매리너스 구단은 윌헬름센에 대한 방출 웨이버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웨이버 과정에
지난해 11월 시애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던 윌헬름센은 지난 6월 텍사스에서 방출된 이후 다시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두 팀에서 50경기에 등판, 46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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