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 올림픽 이권확보를 위한 유럽 거점을 마련하려 했다는 주장에 답했다.
‘동아일보’는 23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평창 올림픽 홍보를 위한 스포츠 협력센터를 세우게 한 뒤 올림픽 이권을 따내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보도해명’을 통하여 공식반박했다. 이하 전문.
문체부는 2008년부터 스포츠 외교의 핵심 무대인 스위스 로잔에 공무원 등을 파견해 현지 교두보를 확보하려고 노력한 바 있습니다. 2015년 초에는 공무원 파견이 아닌 통합체육회 등 체육단체 주도로 로잔에 스포츠 외교거점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6년
따라서 로잔협력센터는 중단된 사업으로 최순실 올림픽 이권확보용으로 활용하려고 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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