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에릭 테임즈에 미국 메이저리그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현지시간으로 미국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 25일(한국시간 26일) ‘유용하게 기용할 수 있고 몸값이 합리적인 선수’ 5명 중 하나로 테임즈를 꼽았다.
테임즈는 2011-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평균 성적을 낸 빅리거였다가 2013년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2014년부터 3시즌을 한국의 NC에서 뛰었다.
3시즌 통산 타율 0.349, 출루율 0.451, 장타율 0.721에 124홈런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NC와 계약이 만료된) 테임즈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그를 영입하는 것은 합리적인 구매가 될 수도 있지만, 실패한 구매가 될 수 있다. 그것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테임즈 2루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9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삼성전. NC 테임즈가 4회말 2사 1,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6.9.29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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