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나섰다. 고양과 이마트는 지난달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학교를 방문해 야구교실과 치어리딩 교실을 열고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복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양 김태진, 임서준, 정성민, 김도환의 재능기부로 열린 야구교실은 구단 임직원 및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직원 10명이 함께 참여해 홀트학교 학생들과 야구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KBO 퓨처스리그 최초로 유니폼 광고계약을 맺으며 2016시즌 고양의 파트너사가 된 이마트의 전액후원으로 생필품 기부도 이뤄졌다. 고양과 이마트는 지난 23일에는 고양시에 위치한 신애원을 찾았다. 이날 이마트 마케팅팀 임직원 5명과 함께 고양 선수단 및 임직원은 야구교실을 진행하고 대청소도 실시했다. 이마트는 신애원에도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 사진=고양 다이노스 제공 |
고양은 시즌 중 일촌을 맺은 지역 학교와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고양은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진로 탐색 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구장 투어, 스포츠마케팅 실무자 특강 등으로 구성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11월과 12월 4개 학교 약 300명의 중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양을 통해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보영 고양 사업팀장은 “올해는 고양 출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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