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제치고 선두자리에 올랐다. 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트를 모두 잡아냈다. 첫 세트 시작은 좋았지만 대한항공은 이내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세트를 내줬다.
↑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반면 외인없이 국내선수들로만 나선 저축은행은 1세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엉 3-0으로 꺾는다. 흥국생명은 선두 추격에 나섰으며 왕따논란 등 안팎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로공사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 안팎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도로공사가 이날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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