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선발 하미에 가르시아(30)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양 구단이 가르시아가 이동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카디널스가 세 명의 유망주를 받는 조건으로 가르시아를 넘긴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158경기에서 62승 65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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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메 가르시아가 애틀란타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복귀한 그는 2016년에는 32경기(선발 30경기)에서 171 1/3이닝을 던지며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10승 13패 평균자책점 4.67의 성적을 남겼다. 9월을 6경기(선발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38의 성적으로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애틀란타는 이번 영입으로 R.A. 디키, 바르톨로 콜론을 계약한데 이어 또 한 명의 베테랑 선발을 영입했다. 2017시즌 130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돼 있다.
애틀란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하는 세 명의 선수는 우완 투수 존 갠트, 크리스 엘리스, 내야수 루크 디크스트라로 밝혀졌다.
겐트는 지난 2015년 7월 후안 유리베, 켈리 존슨 트레이드 대가로 메츠에서 받은 선수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엘리스는 201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 LA에인절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 11월 애틀란타가 안드렐톤 시몬스를 에인절스에 내주면서 에릭 아이바, 션 뉴컴과 함께 받아왔다.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 28경기에 선발로 나와 12승 9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디크스트라는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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