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심판의 테크니컬 파울과 퇴장 명령에 강력하게 항의했던 닥 리버스 LA클리퍼스 감독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스에게 1만 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심판에 대한 폭언, 그리고 퇴장 명령에 즉시 코트를 떠나지 않은 것이다.
리버스는 지난 11월 30일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차 연장전 종료 18.6초를 남기고 로렌 홀트캠프 심판의 파울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연속으로 받아 퇴장당했다.
↑ 닥 리버스는 지난 브루클린 원정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버스는 경기 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그 플레이와 아무 상관없는 심판은 내가 로렌에게 소리지른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우리는 심지어 다투지도 않았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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