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항전 '더퀸즈'에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이 대회 첫날 2승2패를 기록했다.
KLPGA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포섬 매치에서 2승2패로 승점 4점을 얻었다. 한국은 이날 4전 전승으로 승점 8점을 획득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2승2패)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4경기를 모두 패한 호주여자프로골프(ALPG)는 최하위에 그쳤다.
↑ 김민선. 사진=MK스포츠 DB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퀸즈’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로 승부를 가린다. 마지막날 1/2위, 3/4위간 싱글플레이 매치 플레이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KLPGA는 3일 열리는 포볼 경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1/2위 결정전 출전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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