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우규민과 FA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5일 “우규민은 4년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65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며 “삼성은 지난달 11일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직후부터 우규민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1일 이원석과의 계약에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 번째 외부 FA를 영입하게 됐다.
우규민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 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 역시 열정이 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낯선 선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만큼 최선을 다 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지난 20
우규민은 프로 통산 402경기에 등판해 56승 58패 6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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